웰빙 열풍에 작년 3배이상 성장… 업계 1위 CJ 등 경쟁적으로 출시

20140429_업계동향

즉석밥 시장에서 잡곡밥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.

28일 국내 즉석밥 시장 1위인 CJ제일제당은 신제품 ‘100% 현미로 지은 밥’을 출시한다고 밝혔다. 2011년 60억 원 수준에 불과했던 즉석 잡곡밥 시장이 지난해 3배 이상 성장해 200억 원대로 커졌기 때문이다. 올해는 3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. CJ제일제당은 특히 2011년 16억 원 규모에서 지난해 84억 원으로 크게 성장한 현미 즉석 밥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. 기존 ‘발아현미밥’이 현미와 백미를 혼합한 것이라면 이번 제품은 100% 현미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했다.

경쟁사인 동원F&B나 오뚜기는 이미 100% 현미밥인 ‘발아현미밥’ ‘찰현미’를 선보였다. 지난해 말 농심도 웰빙 트렌드에 맞춰 귀리로 만든 ‘햅쌀밥 귀리밥’과 국내에서 재배된 적현미, 찰현미 등 5가지 현미에 경기도에서 재배한 고시히카리쌀을 섞은 ‘햅쌀밥 오(五)현미밥’ 등을 출시했다. 고급 소재의 잡곡밥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.

박선희 기자 teller@donga.com